주변 밝기를 통해 자동 밝기 조절이 되는 모니터 벤큐 EX2710
G마켓 빅스마일데이 마지막 날에 구입한 벤큐 EX2710입니다.
예정에 없었지만 마지막 날에 카드 할인이 되길래 자동 밝기 기능이 궁금하기도 해서 충동적으로 질렀네요.
제품 받았을 때 27인치치고는 박스가 상당히 길어서 놀랐는데 모니터 스탠드가 모니터 우측에 포장되어서 그렇군요. 두께를 줄이기 위한 선택인가 봅니다.
스탠드는 모니터 본체와 일체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피벗을 제외한 기울이기, 높이조절, 회전을 지원합니다.
케이블을 가릴 수 있는 커버를 제공하는 것도 좋습니다.
HDR 지원 모니터를 구입했으니 지원 게임을 돌려봅니다.
둠이터널인데 용암, 하늘 표현 등 상당히 차이가 나네요. 위쪽이 HDR을 켠 화면입니다.
포르자 호라이즌 4도 하늘 표현이 꽤 세세해진 것 같네요.
HDR 모드는 전면 버튼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하네요.
내장 스피커가 있는 모니터는 처음 쓰는데 상황에 맞는 음색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독특하네요.
벤큐 EX2710을 구입하게 된 중요 계기인 B.I+ 자동 밝기 기능입니다.
모니터 중앙 아래의 센서가 밝기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데 신기하군요.
밝기 조절 상황을 찍어본 영상인디 불을 키면 서서히 밝아지고 불을 끄면 서서히 어두워지는 게 신기하네요.
모니터 자체도 별다른 설정 없이 눈이 상당히 편한 느낌이예요.
사용 중이던 모니터는 같은 IPS인데도 눈이 시린 느낌이었는데 EX2710은 그런 느낌이 전혀 안 드네요.
모니터를 많이 써 보지는 않았지만 20만 원 전후의 저가 모니터만 사용하다가 FHD 모니터 치고는 가격대가 있는 EX2710을 쓰게 되었는데, 오래오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